모든 지적 체계란 개인에 의해서가 아니라 ‘역사적 유전과 사회적 결과에 의한 것이라 믿었던 역사주의자 김복진은 새 소년상이 드러내는 낙관적 역사관에 공감하고 기뻐할까.
체중 감량에 성공한 뒤에도 요요 현상으로 체중이 다시 증가할 공산이 크다.체중 감량이 건강에 유익하지 않다는 얘기는 아니다.
짧지만 격렬한 운동을 한 참가자가 사망 위험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거의 40% 줄어든다.심지어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사람도 신체활동을 충분히 하면 심장병.
일주일 2회씩 4분 동안 격렬한 운동을 하도록 한 결과를 비교했다.다이어트가 장기적으로 성공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짧은 운동 뒤에 일시적으로 숨이 차서 말을 하기 힘든 정도라면 고강도 운동이다.
운동해서 살이 빠지지 않더라도 그런 효과가 나타난다.사람은 역사 속에 살아야 한다고 입버릇처럼 말했던 김복진.
낙관보다 비관적 전망이 우세한 새해 아침에 시대를 앞서간 그의 예술혼을 다시 생각해 본다.출옥 당시 카프는 산하에 미술부를 두고 활동을 이어가고 있었으나 김복진은 카프에 복귀하지 않고 창작과 교육에 몰두했다.
그는 서양의 모방과 일본의 아류에서 벗어나 조선의 전통에 기반한 민족적 조각을 추구했다.이주현 미술사학자·명지대 문화예술대학원장 주먹을 쥔 채 꾹 다문 입술로 앞을 응시하는 소년이 있다.